다른 시민들의 이야기
1. 지역 불균형, 이런 문제도 있어
- 학교에는 많은 일자리가 있어. 그런데 시골 학교는 인구 수가 계속 줄고 있어. 시골 학교가 사라지면 지방 일자리 붕괴는 더 심해질거야.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더욱 그렇지.
(김승민 시민)
- 획일화된 삶의 패턴과 거기서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삶을 유지하기 힘들어지는 사회가 문제인 것 같아. 10년 정규교육 후엔 대학 4년, 취업 후엔 평생 직장을 다니며 자녀까지 부양해야 하는.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그 안에서 다양한 삶의 형태는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. 한 순간 실패하면 낙오자가 되는 사회가 모든 조건이 최선인 지역만 찾으려는 상황을 만든 게 아닐까?
(이주현 시민)
- 지역 불균형은 심해지는데 왜 대부분의 교통 정책은 서울과 강남을 향하고 있는 걸까?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이 문제 의식을 갖고있는지 궁금해.
(윤병길 시민)
2. 지난 민들레, 이 내용이 괜찮았어
-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내린 의식을 말한 게 공감됐어. 말은 제주도로, 사람은 서울로 보내란 말도 있잖아.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는 물론 시민 개개인들이 노력해야 하는 문제라고 봐.
(박경희 시민)
- 국립대학 통합에 대한 의견이 눈에 띄었어. 수도권 집중도 완화하고, 파급 효과도 크지 않을까? 대학이 통합되면 우리 사회의 서열화된 의식구조를 바꾸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.
(안세권 시민)
- 나도 나이를 먹어 도시와 떨어진 시골집에서 텃밭에 채소를 키워 먹으며 살고 싶어. 그런데 아직은 직장으로의 출퇴근도 그렇고 무슨 일이 생길 때 병원이 걱정돼 도시를 못 떠나고 있어. 교통과 병원 등 인프라가 문제인 것 같아.
(김윤숙 시민)
3. 민들레, 이런 내용도 이야기해 줘
- 양질의 교육이란 무엇일까 (전혜숙 시민)
- 지역 불평등을 더 깊이 있게 다뤄줘 (익명의 시민)
-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없을까? (김효성 시민)
- 먹거리의 미래에 대한 청년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(이동준 시민)
- 청년 이야기도 좋지만 실버 세대의 문제도 다뤄봐 (민병승 시민)
- 도시 저소득층 중년 여성은 어떻게 삶을 지속해야 할까? (김희숙 시민)